직장인 금토일

2019년 가장 열일한 가수 중 한 명인 크러쉬

험난한 티켓팅 전쟁을 뚫고 (가족에 회사 동료에 처남까지 동원 ㅋ)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드뎌드뎌 고대하던 크러쉬 콘서트 직관을 갔다 

 

 

공연 당일 현장 굿즈 판매처에서

크러쉬 이번 정규 앨범 'From midnight to Sunrise' 바이닐 한정판을 판매한다 해서

세 시간 전에 방문해서 달려갔는데 이게 웬일

이미 첫날에 매진돼버렸다는 충격적인 소식 ㅎㅎ

아니 둘째 셋째 날 콘서트 온 사람은 봉인가요 , 날짜별로 배분 좀 해주지 ㅜ

 

 

바이닐 겟겟 못한 아쉬움은 뒤로 하고,

공연 전 배를 든든히 채우기 위해 찾은 코벤트가든 올림픽공원점.

파스타, 피자 맛집으로 방이동에서 오래전부터 유명 한 곳이라고 한다.

맛도 분위기도 좋았고 가격 또한 합리적이어서 만족스러웠다.

브레이크 타임에도 이미 대기줄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스탠딩은 이제 무리라고 현실을 직시하고

우리는 마음 편히 지정좌석 ㅎㅎ

가까이서 즐기겠다고 힙-합 했따가는 무릎 나갈 걱정해야 할 때다 ㅋ

 

 

남자가 봐도 점점 멋있어지는게 느껴지는 크러쉬.

공연에는 밴드 원더러스트가 함께 했다

 

 

소속사 대표님인 싸이의 화력 지원 ㅎㅎ

공연 짬밥은 확실히 어나더 클래스

2층 관객 전부가 노래에 맞춰 뛸 때는 건물이 울리더라 

 

 

크러쉬가 공연 중간에 말했듯

공연에 집중하고 싶다는 목표를 위해 싸이와 손을 잡게 되었다고 하는데

싸이와 함께 한 시너지효과 때문인지 공연 연출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것이 보였다.

스테이지 하나 하나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정성이 느껴져서

비용을 지불하고 찾은 나 같은 팬들에게는 투자 대비 얻는 것이 더 많았던 200% 만족스러운 공연이었다.

 

 

영상으로 함께한 두유와 깜짝 방문한 게스트 자이언티

티격태격이라는 곡을 할 때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DPR LIVE가 깜짝 등장하지 않을까 쪼금 기대도 했었다ㅋ

 

 

눈과 귀가 호강했던 크러쉬 콘서트 

 

G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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