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금토일

2012~2013 시즌을 끝으로 퍼거슨 감독의 은퇴 선언. 그의 나이 72세.

1986년 맨유 지휘봉을 잡은 퍼거슨 감독은 27년간 팀을 세계 정상급 팀으로 이끌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와 FA컵,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의 주요 대회에서 38회 우승을 차지했다. 

1999년에는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고,  21세기 최고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단일클럽 재임기간 동안 타 클럽의 감독 교체 횟수


반페르시 등번호의 약속대로 그와 함께 20번째 우승을 이루다.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라는 그의 철학이 곧 맨유였고 맨유는 퍼거슨의 팀 그 자체였다.

그의 철학아래 팀 스피릿에 해가 되는 선수는 그 어느 슈퍼스타라도 과감히 내쳐졌다.

일시적인 공백이 있었을 뿐 그 위기를 뛰어넘어 더욱 더 성장하고 이겨내왔던 맨유의 발자취,

퍼거슨이기에 가능했다고 감히 단언한다.


올드트래포드에 마련된 Sir Alex Ferguson Stand

열정적이면서 때때로 이렇게 해맑고 순수한 모습을 보여줬던 감독님

현재의 시장가치 1위 축구 구단 맨유를 만들어낸 위대한 감독.

데헤아, 캐릭 등 퍼거슨의 유산이 현재 불안한 맨유에서도 가장 든든히 제 몫 이상을 해주고 있는 것을 보면

그의 선수 보는 안목과 철학은 정말인지 넘사벽 그 이상.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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