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금토일

2018.04.20(한국시간)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직 사임 공식 발표.

아스날을 맡은지 22년이 지난 시점이다.

최근 경쟁이 심화된 프리미어리그 순위경쟁표에서 4위 자리마저 빼앗기며 유로파리그로 추락한 아스날.

축구계 변화에 뒤쳐졌다며 그의 퇴진을 주장하던 목소리가 많았지만

정작 그의 아스날 감독직 사임은 많은 아쉬움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 그가 일으킨 수많은 업적을 기리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웽거감독 첫 부임 후 더블 달성의 위업


2003-2004 시즌 전무후무한 프리미어리그 49경기 무패우승의 순간

벵거 감독 부임 후 훌륭한 구단경영관리로 하이버리(우) 구장에서 신축 에미레이트 구장(좌)으로 이전이 가능했죠

영원한 Highbury 의 왕 King Henry

Highbury에서의 마지막 경기

벵거감독 재임기간동안 수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이 탄생되었죠.

벵거감독의 가장 탁월했던 능력은 될성 부른 유스 선수들을 새싹부터 알아보고 스타로 키워냈던 그의 안목이였습니다.

유벤투스 시절 윙으로 뛰며 헤매던 앙리를 데리고 와 런던의 킹으로 만들어 낸 웽거.

그의 철학과 그의 커리어가 가장 빛났던 시기가 앙리와 함께 했던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베르캄프-앙리-피레-윌토르-비에이라' 를 뛰어넘는

앙리를 정점으로 한 새로운 팀 컬러, 신구조화로 더 강력한 팀으로 거듭나다.

흘렙, 로시츠키, 질베르토 실바, 에보우에, 륭베리 등 수많은 스타들이 웽거감독 지도아래 배출되었죠.

05-06 시즌 바르셀로나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의 격돌.

아스날 창단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 기회이자, 

웽거와 앙리의 조국 프랑스 파리에서의 결승.

모든 것이 아스날을 위해 준비되었던 것만 같았는데,,,,,

전반 바르셀로나 에투의 1:1 상황에서 나온 레만 골기퍼의 반칙으로 퇴장.

이로 인해 피레가 교체 아웃되고 알무니아 골기퍼가 들어온다.

10명임에도 프리킥 찬스를 놓치지 않고 헤더 골로 연결한 솔 켐벨.

아스날은 수적열세에도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바르셀로나에게 연달아 동점골, 역전골을 내줘 역전패하게 된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실패와 함께 애슐리콜, 피레, 앙리 등 주축 선수들이 이적을 한다.

넥스트 앙리 반페르시와 넥스트 비에이라 파브레가스

웽거감독의 선수안목이 다시 한번 빛을 발한 최고의 작품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흥행카드였던 퍼거슨 VS 웽거 감독의 라이벌 구도

새롭게 나타난 무리뉴의 등장으로 무리뉴VS웽거의 라이벌 구도는극한으로 치닫기까지도

마지막으로 'OT의 중심에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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