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금토일

결혼하고 나서 플스도 처분한 상태라 내 인생에 국전 갈 일은 앞으로 없을 줄 알았는데,,

 

방 정리를 하다 보니 처박아둔 플스 타이틀을 발견하게 되어

중고 처분을 하러 오랜만에 '국제전자센터'에 가게 되었다.

남부터미널 역 3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국제전자센터 건물이!!

 

국전 하면 한우리 아닙니까 ㅎㅎ

 cd  팔러 국전으로 가는 거지만 오랜만에 수많은 신상 피규어들 볼 생각에 들떴다ㅎ

피규어와 플스 등 각종 비디오 게임 관련은 9층으로~

 

9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마자 맞이해 주는 풍경들

9층 중앙 에스컬레이터 앞쪽에 '한우리' 매장

 

방문 때마다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던 한우리 매장이었는데, 이 날은 상당히 한산했다.

플스 4가 출시 된 지 시간이 많이 지나기도 했고, 재밌는 타이틀의 출시가 요즈음 많이 주춤해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

무엇보다 내년에 플스 5가 나온다는 소식도 있기도 하고,,

 

굿바이 위닝19 ㅜㅜ

위닝2019와 언차티드 4를 팔았다.

합쳐서 37,000 원을 받았다. 왠지 꽁돈 생긴 기분 ^__^

CD에 기스나 큰 하자만 없다면 시세를 확인 후 돈을 지불하여 바로 매입한다.

이 과정이 상당히 심플해서 나같이 중고거래 귀찮아하는 사람에게는 무척이나 좋다 😗

아니 짱구 아버지가 이렇게 섹시할 일인가

내가 느무나도 좋아하는 '철인 28호'

매물이 많이 없어 희소성에 프리미엄이 엄청 붙는다.

철인 28호도 잘생긴 것도 있고 여러 버전이 있지만, 난 저 통통한 로봇에 파란색이 너무 사랑스럽다.

언젠가 잡지에서 봤는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집에 방 한구석을 차지할 만한

엄청난 크기의 철인 28호 로봇 모형이 있는 걸 봤다.

그때부터 내 로망도 그게 됐다.

나중에 성공하면 만나자

갑자기 분위기 다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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